[일요신문] #장애인 체육활동의 산실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개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5일 기장체육관에서 관내 장애인 체육활동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종목단체 선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체육회 전결규정 제정안과 장애인체육회 로고 채택을 심의·의결했다.
정 군수는 2022 장애인탁구세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기태·김창기 선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개소로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장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장애인의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체육회 임직원은 물론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통합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6월에는 공식 인준절차를 진행하고 8월에는 부산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패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현재에는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과 선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3년 기장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반(20명)과 뮤지컬반(20명)의 학생동아리를 구성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기장종합사회복지관과 정관어린도서관에서 각각 연극과 뮤지컬 수업을 진행했다.
1~3학년으로 구성된 연극반은 연극놀이를 통해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표현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가며 시나리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4~6학년으로 구성된 뮤지컬반은 기장의 역사와 기장8경의 이야기를 창작곡에 담아 노래와 춤, 연기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땀과 노력은 지난달 25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기장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성과공유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연극반의 ‘바다를 부탁해’와 고학년 뮤지컬반의 ‘차성’을 각각 공연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참가학생의 부모, 가족, 친구 등 100여 명이 자리해 발표회를 관람하고 응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학생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어린 학생들이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예술적 장르를 접하면서 잠재된 끼와 재능을 탐색하고 펼쳐보는 것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참여하며 적극성과 배려심도 함께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 지역연계 학생동아리’는 관내 학생들이 문·예·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영역 체험은 물론 예술적 감수성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기장군이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철마한우축제추진위원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쾌척
기장군(군수 정종복)는 철마한우축제추진위원회(회장 차원근)가 5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철마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철마한우축제를 개최해 철마면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화합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으며, 기탁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인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사업’에 사용된다.
차원근 철마한우축제위원회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철마면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철마면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발굴해 소중한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관산업단지공동직장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직무대리 송영종)는 부산정관산업단지공동직장어린이집(원장 김경현, 이하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42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매달 배려, 경청, 나눔 등의 덕목 학습을 위한 인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간 ‘나눔의 달’을 운영하면서, 원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고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간식을 직접 판매하고 구매했다.
어린이집은 이번 아나바타 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42만원을 정관읍에 전달했으며, 이번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현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수익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보람차다”며 “함께 모은 정성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리)은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신 정관산업단지공동직장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