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춘천시는 색다른 조명 연출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도비 12억 원 등 총 19억 원을 투입해 의암공원 일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반짝이는 별을 연출하는 조명과 암벽 빛을 비추는 연출, 야간 사진 촬영 구역, 다양한 색상의 그림자가 연출되는 구역 등 총 10가지의 야간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의암공원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산책로에는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발매한 '춘천 어쩌다 프로젝트'의 음원이 울려 퍼진다. 이번에 설치한 야간 콘텐츠는 겨울철 오후 6시부터 밤 10시, 여름철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간에도 공지천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