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인천시를 방문해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통과돼 경인전철 지하화를 완성할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인전철 지하화 구간은 인천역부터 서울 구로역까지 27㎞, 21개 정거장이다. 인천구간은 인천역에서 부개역까지 11개 정거장, 14㎞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도권의 대표적 상습적인 정체 구간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서울까지의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곳이다. 자랑스런 인천 시민들은 제물포 중심의 한적한 곳이었던 이곳을 천지개벽 수준의 국제도시로 만들었다. 인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상현·배준영 의원, 심재돈·정승연·이원복·강창규·윤형선·이병학·민현주 등 각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함께 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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