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업동 일원 부지 4만 9039 ㎡, 총 사업비 1267 억 추산
시는 미래의 100년을 함께 할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행정안전부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방 재정법’에 따라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 관계 법령, 사업 계획의 적정성 및 총 사업비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타당성 조사결과, 신청사 건립 규모는 여주시 가업동 9-1번지 일원 부지면적 4만9039 ㎡에 시청사와 의회 청사 등 연 면적 3만 1870㎡로 총 사업비는 보상비, 용역비 등 1267억 원으로 추산됐다.
현재 여주시 청사 건물은 본관 기준 50년이 지나 낡고 사무 공간이 부족해 시청 앞 빌딩 3개 층을 매입해 별관으로 사용해 왔다.
여주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3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의뢰해 총 사업비를 확정하고 7월 중 설계 공모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더불어 원도심 또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