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 기능 갖춘 현대식 노인복지관으로 추진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정왕대로 233번길 19-1에 대지면적 3,781㎡, 연면적 4,99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각 층에는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며 건강, 문화, 소통, 교육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현대식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해 종합적, 전문적인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복지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관이 건립되면 그간 거리, 교통의 문제로 능곡동에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이 어려웠던 남부권(정왕동, 배곧동)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건강, 평생학습, 문화 예술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을 위해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