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공항철도(주)는 13일 (주)우수이엔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방침 및 중대재해 ZERO 챌린지'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2021년 8월에 중대재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같은 해 10월 19일에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중대재해예방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이는 중대재해 대응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철도운영기관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용 공항철도 안전실장과 엄우종 우수이엔지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 20명이 참석해 우수이엔지에서 구축한 중대재해 예방관리체계를 함께 확인하고, '중대재해 ZERO'를 향한 의지를 담은 안전보건다짐 서약 운동을 진행했다.
공항철도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기조에 따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인 협력사 중에서 분기별로 한 곳을 선정해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정지용 공항철도 안전실장은 "공항철도에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국내 최초로 중대재해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안전보건경영 방침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공항철도뿐만 아니라 협력사에서의 중대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