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내년 경기도체전, 가평 발전 도약대 되도록 노력”

올해 파주시 도민체전에 추진단 파견, 사전 벤치마킹 나서

[일요신문]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열리는 파주시 행사를 벤치마킹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4월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당시 가평군 홍보부스 모습.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군에서는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 군은 이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파주시에서 열리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추진단 일부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개회식과 폐회식 행사 준비 및 진행 과정, 주차․안전 사항 등을 답사하고, 주요 경기장 시설 현황과 경기 운영 현장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4~5월 중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완할 사항과 벤치마킹할 사항을 나눠 행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9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행사장에 ‘가평군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군은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기반시설 및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준비를 위해 ‘도 종합체전 추진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2월 음악역 1939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민간추진단’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