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일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킹스칼리지에 유치 요청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이사회 승인을 얻어냈다.
킹스칼리지는 영국 사립명문 이튼그룹 소속이다. 전 세계 170개국 5,700개 IB(국제 바칼로레아) 스쿨 중 세계랭킹 5위를 차지하는 명문 학교다.
킹스칼리지 스쿨 설립은 수준 높은 교육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해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교육특구 및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를 목표로 육성영재학교, 과학고,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여러 명문 학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업유치와 교육인프라는 필수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고양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정주여건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고양시에 우수한 일자리와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를 구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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