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반짝반짝
최근 영국에서 핼러윈을 맞아 새롭게 개발된 장미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터플로라’사가 선보인 이른바 ‘야광 장미’가 바로 그것이다.
낮에는 평범한 크림색의 장미처럼 보이지만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받으면 신비한 초록색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이는 장미가 자연광이나 전기빛을 흡수하면서 나타나는 효과로, ‘인터플로라’ 측은 그 원리만큼은 절대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핼러윈 기간 동안 한정판매할 예정인 이 부케는 식상한 호박 장식에 싫증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가격은 49파운드 99센트~74파운드 99센트(약 9만~13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