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성민 의원 "소상공인과 영세상인 아픔 덜겠다"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위원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의 주요 의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여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대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였다. 박 의원은 현재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 의원은 “소상공인 영세상인분들의 짐과 아픔을 덜어 드리고 싶다”며 “소상공인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단지 금전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 및 시스템적 장벽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시급히 검토하고 실행에 옮길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영주 장관은 “정부도 소상공인들이 겪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부채상환 유예, 새출발기금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오 장관은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위원인 박의원에 크게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면담은 제22대 국회의 주요 입법 과제인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쟁점 법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박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검토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박성민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는데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중소·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면담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지난해 울산지역 사업장 93곳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전년보다 24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6월 30일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17개 시·도 대형사업장의 2023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해 그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사업장은 전년 대비 56곳 늘어난 943곳, 굴뚝 수는 395개 증가한 3,383개다.
지난해 전국 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 된 대기오염물질량은 22만 441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 21만 5,205톤 대비 5,236톤 늘어났으나 굴뚝 1개당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22년 72톤 대비 9.7% 감소한 65톤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경우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사업장은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93개 사업장, 굴뚝 수는 6개 증가한 459개다.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 3,792톤으로 전국에서 6번째였으나 2022년 1만 4,032톤 대비 24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굴뚝 1개당 배출량은 30톤으로 전국 65톤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을 보여 울산시의 대기오염 방지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총량제 적극 이행, 자발적 감축 노력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되지 않은 굴뚝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강화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념식' 행사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7월 정례조회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과 취임 2주년 군정 성과 영상물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주군은 이날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공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결의대회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서명운동을 비롯한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순걸 군수는 “취임 3년차는 새로운 울주의 미래를 열고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시기”라며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기필코 유치하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울주군립병원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2022년 7월 민선8기로 취임한 이순걸 군수는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목표로 지난 2년간 울주 군립병원 설립,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KTX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등 주요 공약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북구청, '북구 자동차부품산업육성협의회' 개최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는 2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매곡일반산업단지 내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북구 자동차부품산업육성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부품산업육성 협의회는 현대자동차와 북구 지역 산업단지협의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연구원 등 민·관·학·연이 참여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시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북구 기업 지원 시책 소개와 미래자동차 정책 및 기술동향 주제발표, 부품산업 발전 방안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 최보성 센터장이 맡아 미래 자동차 기술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미래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자치단체, 기업, 대학, 지원기관, 연구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천동 구청장과 협의회 위원들은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를 둘러보며 자동차부품 관련 품질 및 내구시험 현장을 확인했다. 북구의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 중 하나인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사업 지난해 수혜기업인 (주)엔와이티를 방문해 기업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구청, '서동욱 청장과 MZ세대 공무원 공감토크' 개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일 장생포 문화창고 6층 지관서가에서 MZ세대 7급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서동욱 구청장 취임 2주년을 기념하는 ‘MZ세대 공무원과의 공감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울산 남구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이럴 때 힘 들어요', '이럴 때 힘이 나요', '내가 남구청장이라면 이런 걸 바꾸고 싶어요'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주제별로 사전에 참가 예정 공무원들로부터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취합했으며, 취합된 의견을 무작위로 선택해 서동욱 남구청장과 참가한 MZ세대 공무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재 남구청에 근무하는 전체 인원 978명 중 1980년~2002년에 태어난 MZ세대 공무원은 665명으로 67.9%로 MZ세대 공무원들이 현재 울산 남구청 직원의 다수임을 의미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8기 2년을 맞아 미래 울산 남구 공직사회를 이끌어 갈 MZ세대 공무원들의 솔직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구정에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창의적인 정책을 고민하고 펼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기존 4국 체재하, 5국체재로 개편' 내실화 도모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7월 1일자로 교통환경국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중구의 조직체계는 본청 기준 ‘4국 2실 1단 23과 94계’에서 ‘5국 2실 23과 92계’로 바뀐다. 중구는 우선 국장의 과도한 통솔 범위를 완화하고 각 국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환경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국을 경제문화국으로, 복지환경국을 복지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경제문화국 △복지교육국 △교통환경국 △안전도시국 △행정지원국 총 5개의 국을 두게 됐다.
중구는 경제문화국 소속 전통시장계를 전통시장과로 승격하고, 전통시장과 아래에 지역상권계를 새로 만들었다. 경제문화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아래에 기업지원계를 신설하고, 경제정책과 산하 농축산계를 도시농업계와 반려동물정책계로 분리했다. 이번에 신설된 교통환경국 아래에는 교통과, 공원녹지과, 환경위생과, 환경미화과, 공간정보과를 배치했다.
추가로 안전도시국 소속 건축과 아래에 건축안전계를 신설했다. 중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이 각 부서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경제과는 경제정책과, 교육지원과는 교육체육과, 민원지적과는 공간정보과로 이름을 바꿨다. 도서관과는 구립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사업소 형태로 운영한다.
부구청장 직속 정책사업단은 폐지했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정원 증감 없이 진행돼, 총 정원은 713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 문화, 복지 교육, 교통 환경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를 신설 및 승격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현해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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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