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태용 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영예
홍태용 김해시장이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 행복 및 복리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인류 번영에 기여한 각국 사회 저명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9일 김해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김용수 회장이 참석해 홍태용 시장에게 자유장을 수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8기 김해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방‧자치분권 발전 기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 전환, 국제간 협력과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 행복과 복리 증진에 헌신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앞장섰다. 특히 ‘소통’을 민선8기 시정 키워드로 삼고 ‘소통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했으며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등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김해시장으로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에 총본부를 둔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민간기구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러시아, 한국 등 17개 집행위원국을 포함한 13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저명 인사를 발굴해 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
#‘먹거리 안전 지킴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 및 직무교육 실시
김해시는 최근 김해시보건소 대강당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신규 14명, 재위촉 46명 등 60명을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안전에 관심과 지식이 있는 김해시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했고, 위촉된 감시원은 향후 2년간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식품 등 수거검사 및 지원, 허위 과대광고 감시 등 김해시 식품안전을 위한 ‘먹거리 안전 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청렴결의문 낭독 및 결의 다짐을 위한 서명을 진행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으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실무를 위한 △식품위생감시의 이해 △식품 위생법 교육으로 전문성을 확보했고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식품안전 뿐만 아니라 생명안전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확보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적극적인 점검활동으로 김해시 식품 위생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광객 및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마철 폐수배출업소 특별점검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낙동강 수계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해 ‘장마철 폐수배출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하순이 되면 강한 햇빛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장마철 육지로부터 유입된 각종 영양염류가 녹조를 더욱 심화시켜 상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김해시는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해 매일 3개조 6명을 투입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공공수역 수질오염 부하량이 높은 4종 이상(1일 50t 이상 방류) 폐수배출업소 6곳은 매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녹조유발물질인 유기물질(TOC), 총질소(TN), 총인(TP) 수질검사를 병행한다. 상수원 수계를 중심으로 환경감시원 3개조 6명을 고정 배치해 유류 부적정 보관, 폐기물 무단 적치 등으로 강우와 동반된 수질오염물질 유출 감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녹조로부터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체 처리기준을 강화하는 등 녹조 발생 저감에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추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대동면 선착장에서 2회에 걸쳐 배스, 블루길, 강준치 같은 내수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내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시에서 유상수매했으며 수매 결과는 4월 30일(1차) 6.1톤, 7월 5일(2차) 14.6톤으로 총 20.7톤에 달했다.
수매단가는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은 1kg당 4,000원, 강준치는 1kg당 2,000원으로 개인별 수매물량을 계량해 보상금이 지급된다. 배스, 블루길 같은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식용 보급 실패 후 강한 번식력으로 개체 수가 급속히 증가해 토종 어종들의 알과 치어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어획량 감소와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 됐다.
배스 등이 1998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후 시는 개체 수 감소에 매년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5,734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1t을 수매했다. 수매한 외래어종은 사료나 비료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자연 생태계 보전은 물론,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업사이클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통해 토종 어종을 늘려 어가 소득에 기여하고 내수면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