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홈페이지 |
개그맨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토크쇼 녹화 중 부부싸움을 했다.
1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택시)에는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가 이혼 논란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택시>에 출연한 박준형과 김지혜는 시집살이와 쇼핑, 성형중독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후 한치의 양보없는 폭로가 이어지자 본격적인 부부싸움이 시작돼 녹화 분위기는 살벌해졌다. MC와 제작진은 이들의 부부싸움을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며 진땀을 뺏다.
<택시> MC 김구라는 녹화 중 벌어진 리얼한 부부싸움에 당혹스러워 하다 두 사람을 향해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하지 마라”고 직켝탄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8년을 함께한 이들 부부는 싸움 후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지혜는 “최는 결혼 8년 만에 분가했는데 신혼 기분을 처음으로 느껴봤다”며 “(박준형이) 수면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바빠도 아이들에게는 늘 100점짜리 아빠다. 가장으로서는 최고”라며 남편을 추켜세웠다.
한편 15일 밤 9시, 밤 12시 20분 전파를 타는 이날 방송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 ‘원달라’ 팀인 개그맨 정만호와 윤성한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