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년 생활임금 1만1천200원으로 확정...최저임금보다 높아

[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8일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5년도 생활임금을 최종 결정했다.

생활임금위원회 위촉식 개최모습(홍지선 부시장, 왼쪽에서 7번째). 사진=남양주시 제공

위촉된 10명의 위원들은 심의를 통해 올해 11,000원에서 1.8% 인상된 11,200원으로 생활임금을 최종 결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170원 높은 수준이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남양주시의 약 830명 기간제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생활임금 심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