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총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일요신문] "대경대가 청소년 도박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올해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된 청소년 도박근절 캠페인이다. 대규모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3개를 운영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도 10여 명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이 총장은 남양주 캠퍼스 K-실용음악과 소찬휘 교수에 이어 청소년 도박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청소년 도박근절 캠페인에서는 대경대도 동참한다는 의미로, 총학생회장과 학과 대표들이 모여 도박근절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대경대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숏츠 및 영상제작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채영 총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기에 도박으로 모든 것을 잃지 않도록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의 청소년 도박근절 챌린지 캠페인을 이어가는 사회 인사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적으로 지자체장을 비롯해 사회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