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시장 "마음 나눌 수 있는 관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마련했다"
[일요신문]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이달 30일까지 '경산시 솔로탈출 single, 벙글'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달 7~30일 총 3회에 걸쳐 미혼남녀 60명을 대상해 진행된다.
국내 1호 연애코치로 유명한 이명길 대표의 실질적인 연애 코칭과 1대1 스피드 데이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경산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39세 미혼남녀이다.
참가 신청은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우리 젊은 시민들이 일상의 외로움을 OTT나 유튜브로만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무거운 마음은 내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참여 해 달라"고 밝혔다.
- 경산시,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제2회 경산 Again 대학가요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가 5일 경산시청에서 열렸다.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6개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9월 11일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열린며, 전국에서 대학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교통 안전, 밀집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방역 대책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인해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현장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고,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밀집 상황을 관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대학가요제는 지역사회와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인 만큼, 모든 참여자와 관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09.10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