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경산대임 주상복합용지 ‘중도금 미부과’ 파격적 공급

- 중도금 미부과로 건설업체 자금조달 부담 완화 지원
- 건설업체는 토지대금 이행보증보험증권 제출 후 공사 착공
- 착공 후 분양대금으로 토지 잔금 납부

[일요신문]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주상복합용지 2필지(M2, M3)에 중도금을 미부과하는 파격적인 계약체결 조건을 신규로 적용해 공급하기로 했다.

경산대임 M2, M3 BL에 적용되는 계약체결 조건은 계약금 10% 납부 후 잔금 90%를 3년 6개월 후 일시 납부하는 방식으로 중도금이 미부과 된다는 것.

이로써 계약을 체결한 건설업체에는 토지 대금 이행 보증보험증권을 제출 받아 공사 착공하게 된다. 특히 아파트 착공 후 분양 대금으로 토지 잔금을 납부하게 해 건설업체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된다.

다만, 계약체결 후 3년 6개월 내 미착공과 잔금 연체 시 잔금 약정일로부터 1개월 경과 후 계약이 해제된다.

해당 2개 필지의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12월 예정이며, 경산대임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이다.

공고일은 이달 13일이다. 입찰 신청 및 개찰은 14일, 계약체결은 다음달 15~18일이다. 청약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만 신청 가능하다.

공급 관련 상세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 등록된 해당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급대상토지. 자료=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한편 경산대임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167만 3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과 영남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자 수성IC 및 경산IC와도 가까워 교통편의가 우수하고 경산시청, 홈플러스, 스타벅스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상업·업무 등 실수요자 용지도 분양 중에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