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3일 재단법인 부산강서구장학회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에서 열린 장학생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환욱 한국마사회 고객지원처장, 정성옥 부산강서구장학회 평생교육과장, 오송훈 평생교육계장, 박지환 주무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부산 강서구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 학생과 기술 특기생 등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5년 전몰군경미망인회를 통해 학생들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강서구장학회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까지 7년간 총 8백여 명의 소외계층 학생에게 3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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