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최종 점검...실전체제 돌입
김해시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16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25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1차 보고회 이후 시와 관계, 협력기관이 참여한 준비 과정이 모두 끝났다.
보고회는 홍태용 시장 주재로 시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추진단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집행부별 준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차질 없는 전국(장애인)체전 진행을 위한 상황실 운영, 개·폐회식, 종목별 경기장 지원 세부추진현황 및 계획과 함께 김해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한 숙박·음식·교통·주차 대책을 중심으로 기관·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태용 시장은 “대회를 16일 앞둔 지금부터는 성공적인 양대 체전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전체제로 돌입해야 할 때”라며 “이번 체전이 전 국민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는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대 체전 기간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시민들에게 차량 2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인근 도보 이동 등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잠깐의 불편을 감수해 주신다면 체전 손님들과 선수단들에게 따뜻한 김해시민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양대 체전과 함께 한일중 3국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김해방문의 해 등 올해 시가 주관하는 메가이벤트를 연계해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대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체전이 열리는 10월 김해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와 김해문화유산 야행뿐만 아니라 경남무형유산축제, 김해꽃축제,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행사, 대한민국 예술축전 등이 함께 열려 문화체전으로서 한층 품격을 더한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경남 일자리 경진대회 ‘대상’ 수상
김해시는 경남도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경남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남도정 사상 최초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관련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내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1부 일자리 경진대회에서는 18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 사례 현장 발표(PT)와 질의응답 심사, 2부 시상식에서는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경진대회 대상 1건과 우수상 5건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3종 버스 운영’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구직정보 취약계층 구직자들에게 기업탐방,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희망일자리 버스’ , 산업단지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 소규모 사업장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버스’ 등 버스와 연계한 찾아가는 일자리 시책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만의 독자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경남도와 의 협업한 맞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일자리 시장 안정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2회 후계농업경영인 화합 한마당 대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김해시연합회(회장 김태훈)는 지난 26일 진영문화체육센터에서 ‘제32회 김해시 후계농업경영인 화합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경원 김해부시장, 안선환 김해시의장, 정영철 농협김해시지부장, 안병화 한농연 경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후계농업경영인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회원 24명에게 김해시장 및 국회의원 등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해 회원 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훈 김해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위로와 복구에 힘써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농업을 실천하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안경원 김해부시장은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든 환경에서도 혁신과 도전으로 농업과 농촌을 지켜주는 농업인에 감사하며 농업 현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료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 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김해시민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치매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소개 영상 상영, 김해~랑 건강 체조 공연을 했으며,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치매인식개선 ‘주문을 잊은 식당’ 뮤지컬 공연 관람과 치매예방 체조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정기적인 치매 검진 및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허목 김해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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