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중서북부지역 외국인 불편함 해소 기대
- TOPIK, 외국인 국내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
[일요신문] 구미대(총장 이승환)가 지역 최초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국립국제교육원이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평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TOPIK 시험장에 신규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 김천, 상주, 칠곡 등 경북 중·서·북부 지역 외국인들은 대구 등 멀리 시험을 보러 가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학에서 처음 치러지는 '제4회 TOPIK 시험'은 28일 본관 4층에서 TOPIKⅠ, TOPIK Ⅱ 응시자를 대상해 실시 된다. 이를 시작으로 모든 시험을 진행된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시험으로 국내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된다.
이 대학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대구․경북지역 TOPIK 시험장은 대구 3곳, 경북 1곳(경산), 구미대에 한정돼 있다"며, "TOPIK 시험이 필요한 구미 인근 지역의 외국인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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