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가을폭우 피해현장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가을 폭우로 인해 수확기에 접어든 벼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9월 27일 경상북도 진주시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에 걸쳐 전국 곳곳에 시간당 100mm 내외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많은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확을 눈앞에 둔 벼의 도복 및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가 많아, 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날 진주시 고추하우스와 단무지무 농가를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폭염이 끝남과 동시에 가을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 돼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가을폭우피해 신속대응을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피해 농작물 방제·재파종 등을 위한 무이자자금을 긴급 지원하는 등 조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참가업체 모집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 경남의 우리쌀 및 쌀 가공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쌀 소비량 감소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우리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쌀 가공식품 다변화 및 상품 육성을 진행 중이며, 그 일환으로 우리쌀·우리술 가공식품 품평회 및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품평회 참가는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로 주원료인 국산쌀을 10% 이상 함유하면 출품이 가능하다.
페스티벌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품평회 시상식과 함께 우수업체 상품 전시·판촉·홍보가 진행된다. 품평회 및 페스티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지역농협은 K-라이스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의 우수한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요청드린다”며 “경남농협은 쌀 가공식품 개발과 홍보, 수출확대를 통해 쌀 재고 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위천면서 ‘농촌 왕진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9월 27일 거창군 위천면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올해 4개 시·군 16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태용 농협거창군지부장,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햇살마루 의료진은 한방 의료봉사를, 봄안경원에서는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 참여자에게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는 ‘쌀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두 수승대농협 조합장은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 건강도 챙기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승대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피로회복을 위한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고성군지부-고성동부농협, SK오션플랜트 찾아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9월 26일 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과 함께 고성군 동해면 소재 SK오션플랜트를 찾아 입구에서 아침 일찍 출근 근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떡과 식혜를 나누어주며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고성쌀 소비촉진 행사를 벌였다.
이날 소비촉진 행사는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과 11명의 이·감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 동해면 장현열 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천재기 조합장은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떡과 식혜를 나누어주며, ‘건강을 위해 아침밥 꼭 먹고 출근하세요’를 외쳤다. 천 조합장은 행사 후 “농협은 행정과 힘을 합쳐 농업인이 생산한 쌀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지부장은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전국민 아침밥 먹기 생활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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