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곤충생태학습관 10월 5~6일, 거제조선해양전시관 10월 26~27일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후원회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에서 지역사회에 선한 과학 영향력을 전파해 과학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후원회 대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5일과 6일에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 10월 26일과 27일에는 거제조선해양전시관에서 각각 열리며, 전시,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D.N.A.(Data, Network, AI)'를 주제로 한 이동형 전시물 ‘딥러닝으로 나이 맞추기’, ‘AI가 그린 그림 찾기’를 비롯한 ‘플라잉컵’, ‘종이비행기 발사장치’ 등 6종이 준비돼 있으며, ‘컴퓨터 언어 배우기’와 ‘드론 레이싱’ 같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접기, 만화경 만들기, 컬러 스크래치, 3D 펭귄 만들기 등 4종의 만들기 프로그램과 4족 보행로봇, 벌룬마술쇼와 같은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의령에서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과학과 지역 축제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누구나 과학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 과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