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년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10월 10일 오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학과장 박선아)에 따르면, 이번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는 프랑스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영남권 7개 대학(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북대, 부산대, 부산외대, 영남대, 울산대)에서 학생·교수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 불어불문학과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주한 프랑스대사관,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이 후원한다. 경연 분야는 비디오, 시, 샹송 3개 분야다. 비디오의 주제는 한국-프랑스의 관계, 프랑스어, 프랑스 문화와 예술이다. 시와 샹송의 주제는 프랑스 시, 샹송, 프랑스 팝, 뮤지컬(안무포함)로 한정했다.
박선아 경상국립대 불어불문학과장은 “2024 영남권 프랑스어 경연대회는 학생과 교수들이 프랑스학 전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누고, 프랑스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학생과 교수들 간에 우호적이고 연대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인도네시아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현지 조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를 위한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지자체) 제안 사업으로 제출한 인도네시아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 유용곤충연구소(이영한 소장)와 경남 창원 소재 동애등에 전문기업 ‘창원동애등에’(대표 오수석), 경기권 소재 ‘곤충킹’(대표 송순철)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 환경연구청정기술센터(센터장 아리오 베타 주안실페로)는 국가개발계획부, 환경산림부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지원했다.
센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를 활용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폭, 반둥, 수메당, 보고르 등 지방정부와 협력해 등애응에(BSF) 연구센터, 러닝센터, 사육공장 등을 직접 방문했다. 센터는 앞으로 2차 조사에서는 중부자바 소재 반유마스와 동부자바 소재 수라바야 지역도 조사할 계획이다.
센터는 9월 24일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 KOICA사무소와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에서 열린 현지 타당성 조사 첫 회의를 시작으로 9월 30일 세르퐁 소재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에서 한-인도네시아 음식물 쓰레기 에너지화 역량강화 세미나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센터는 데폭시, 반둥시, 수메당시 환경국을 방문해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동애등에 사육·가공시설 등을 살펴보고 폐기물매립장과 도시고형폐기물 중 유기성 음식물 쓰레기 수거·선별·성분분석·상품개발과 시장진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 음식물 쓰레기 정책·전략·기술이전 차원에서 지자체 ODA 양자 협력 순환경제 및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의 아리오 베타 주안실페로 센터장은 “폐기물 관리·연구는 환경 보존과 재생 에너지 소재로서 매우 중요하며,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관리를 통한 에너지 재생은 잠재력과 경제성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관영 교수는 “인도네시아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동애등에가 쉽게 먹고 고단백 분변토를 어류·동식물 사료로 재생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과 수거가 중요하다”며 “균질의 음식물 쓰레기를 공급함으로써 폐기물매립장에서 선별된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한 퇴비, 비료, 바이오가스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단과 BRIN는 이번 회의에서 한-인도네시아 녹색에너지전환, 기후변화 대응역량강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관리와 관련된 기술 및 정책 개발, 음식물 쓰레기 배출과 자원순환 생태 시스템 구축과 이를 위한 인식개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INNO 메타버스 글로벌 세미나’ 열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9월 26일 창업기업이 세계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역량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해 ‘경남권 강소특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INNO 메타버스 글로벌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경남권 강소특구(진주·창원·김해)는 지난해 11월 기술창업 콘텐츠 기반 온라인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주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경상국립대의 고등교육기관 특성을 살려 창업교육을 위한 ‘경남권 강소특구 메타버스 플랫폼’을 창원강소특구, 김해강소특구와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재단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진주·창원·김해강소특구 참여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다. △중동 창업생태계 구축 및 진출 전략 특강 △국내외 창업생태계 이해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특강 △참가자 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니티 김보영 대표는 “메타버스를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창업교육과 기업 간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문용호 센터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남권 강소특구와 참여기업 간의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창업 유관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4 김해시·경남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공동 원데이 창업교육’ 열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방준호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와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9월 30일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중장년 (예비) 창업기업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 원데이 창업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원데이 창업교육은 경남지역에 투자하고 인증을 받기 원하는 중장년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경남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공동 원데이 창업교육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업들의 사업계획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창업초기기업의 투자전략 △벤처 인증을 위한 필수 프로세스 등 그간 진행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중 핵심 모듈을 선별해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남 및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실제와 같은 방식을 적용한 모의 기업설명회(IR) 대회를 10월 중 공동 개최함으로써 경남지역 우수 중장년 창업기업들의 인증 및 투자 성과가 향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방준호 센터장은 “이번 공동 원데이 창업교육을 통해 경남지역 우수 중장년 창업기업 발굴과 함께 지재권 및 벤처 인증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뤄지도록 글로컬 시대에 걸맞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앞으로 지역의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아, 입주가 확정된 (예비)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중장년기술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의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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