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지난 12일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참가해 축제를 찾은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 읍성민들이 단결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결사 항전하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30회째 이어져 오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구가 주최하고 동래문화원, 동래읍성역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동래읍성 북문을 중심으로 동래문화회관, 명륜 1번가, 온천천 카페거리, 온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슬기로운 읍성민 체육생활 △동래부사집무재현 마당극 △오페라 춘향전 △동래 혜민서 △읍성오락실 △백투더조선놀이터 △소원담은 소망등 등 문화·공연, 참여·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동병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행정 인력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파견해 동래 혜민서 구역에 마련된 부스에서 축제를 찾은 지역민에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건강상담 등을 제공했다.
대동병원 이광재 병원장은 “194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동래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써 동래구 대표 축제인 동래읍성축제에 매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휴일에도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래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환우를 위한 음악회, 바자회, 찾아가는 경로당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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