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후보지 5곳 설계(안) 제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광역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후보지 5곳의 설계(안)이 지난 10일에 제출이 완료됐으며, 8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500명 선착순 방청 신청을 받은 공개 발표회는 접수 시작 10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예정대로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제출된 설계(안)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존 후보지 6곳 중 1곳의 경우 제출 마감 기한 내 모형이 제출되지 않아 공개 발표회와 전시에는 참여하지만, 선정에서는 제외된다.
건축가들의 창의적 디자인이 담긴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후보지 설계(안) 심사도 공개로 진행된다. 6개 팀은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 20분의 발표와 20분의 질의응답을 하고, 이후 별도 구성된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진행된다.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공개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 발표회를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방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제출된 설계(안)에 대해 창의성, 공공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문화회관, 2024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회관에서 ‘2024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2024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는 ‘오늘의 배움, 내일의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올해 여성문화회관의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성문화회관의 다양한 문화교실 강좌를 통해 얻은 수강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여성문화회관 내 곳곳에서 서예 등 15개 강좌 수강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풍물놀이, 연극 등 12개 강좌의 발표회가 3층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여성문화회관 1~2층 로비와 1~3층 계단, 2층 대강당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발표회의 경우 10월 22일 오후 3시 40분부터 기타 등 7개 강좌 발표회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연극반의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가곡 교실 등 4개 강좌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문화교실 강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부스)도 운영된다.
△‘떡 만들기 체험’(10월 22일 14:00~15:00, 15:30~16:30, 2층 로비, 6세 이상 아이와 체험 가능, 회당 선착순 10명) △‘천아트’(10월 23일 10:00~12:00, 2층 로비) △‘천연화장품 만들기’, ‘프랑스 자수’(10월 23일 10:00~12:00, 1층 회의실), △‘캘리그라피’(10월 24일 10:00~12:00, 2층 로비) 총 5개 강좌의 체험 공간(부스)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커피·전통차 시음회 △평생생활특강(부동산 권리분석과 전세사기 예방법) △그린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 1층 로비와 2층 전통관에서는 커피와 전통차를 시음해볼 수 있으며, 둘째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작품발표회에 이어 ‘평생생활특강(부동산 권리분석과 전세사기 예방법)’이 진행된다.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1층 주차장에서 알뜰 나눔장터 그린바자회가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3시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내빈과 수강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여성문화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전통·어학·요리·예술·현대생활 등 분기별로 90여 개의 문화교실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봉사단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을 위한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연계와 지역문화·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변선희 시 여성문화회관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번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소중한 배움을 담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9월 상담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 56개사를 모집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시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직접 현지에서 섭외한 구매자(바이어)를 동반 초청해 △구매자(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일대일(1:1) 자문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을 돕고자 하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서 해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현재 15개국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시정 홍보, 현지 경제 동향 및 시장 정보 제공, 부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관련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 미국, 베트남을 포함한 13개국 15명의 시 해외통상자문위원들과 자문위원이 직접 현지에서 섭외한 9개국 10명의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상담 품목은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품목으로, 지역 기업 56개사가 참여해 총 188건 규모의 상담을 가졌다.
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참가기업과 자문위원 간의 해외시장 진출 상담, 구매자(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과 통역을 무료로 지원했다. 상담장 내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상담(컨설팅) 창구도 별도로 마련해 수출전문위원이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인증, 물류 절차 등 수출 애로사항 관련으로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세계(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