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studio WONKYU+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축구선수 정성룡(28)과 모델 임미정(26) 부부가 지난 17일 득남했다.
정성룡은 23일 아내 임미정과 함께한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정성룡 부부는 남아공월드컵이 있었던 2010년부터 매년 출산해 벌써 2남 1녀의 아빠가 됐다.
정성룡 부부는 흑룡의 해에 태어났다는 뜻으로 막내의 태명을 용용이라고 지었다. 특히 정성룡은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병역 면제 혜택까지 얻어 가족 모두 용용이를 복덩이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셋째 아들의 아빠가 된 정성룡은 득남 다음날인 18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는 “막내에게 무실점 경기로 의미 있는 선물을 주게 됐다. 둘째 딸아이까지는 순산했지만 이번에는 아내가 정말 어렵게 낳았다. (아내와) 함께하지 못해 항상 미안하다”고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