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국체전 응원 열기 장애인체전까지 잇는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지 김해시가 대회 기간 열띤 응원전으로 앞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25일부터 30일까지 대회 기간 김해에서는 11개 경기장에서 9개 종목의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회 첫날 개회식 전 김해종합운동장에 마련된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상황실을 찾아 각 체육회 임원진을 격려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해시 선수가 출전 중인 당구(김해체육관)와 슐런(김해율하체육관)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종목별 협회 임원진을 격려하고 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경기에 임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뒷날부터는 안경원 부시장이 응원 바톤을 넘겨받아 26일 게이트볼(김해시게이트볼장), 배구(김해문화체육관), 카누(김해시카누경기장), 28일 유도(진영스포츠센터), 파크골프(한림술뫼파크골프장), 29일에는 육상(김해종합운동장)경기장을 방문해 응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든 훈련을 거쳐온 장애인 선수단 여러분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김해시민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며 “장애인체전 이후에도 장애인 등 이동약자 편의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수료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22일 2024년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김해시 청소년 농촌마을활동가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김해시 꿈꾸는 농촌마을학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내 지역인적자원 육성의 일환으로 '21년 김해시-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금곡무지개고등학교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 농촌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농촌의 모습을 접하고, 나아가 농촌공동체 활동과 농촌마을 정착을 실행해 보도록 지원한다.
24년 꿈꾸는 농촌마을학교는 △선진지견학(충남 홍성군 오누이권역) △협동조합 사례강의(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 △농촌청년교육 사례강의(삼선재단 신혜영사무국장) △청년정착 사례강의(팜프라촌 유지황 대표, 공유를 위한 창조 박은진 대표) △청년사무장(김소윤 사무장)과의 만남 등을 진행해 농사일을 현장에서 경험해 보고 농촌에 정착한 청년조직과 청년사무장의 사례강의를 통해 청소년의 농촌으로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교육의 전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청소년 농촌마을활동가’로 위촉했다. 이후 농촌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 주민과 교류해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실험실인 ‘꿈이룸 농촌 리빙랩’을 운영을 지원한다.
농촌마을의 유·무형의 자원과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농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청소년의 농촌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총괄 운영한 김해시 이재형 건설과장은 “김해시는 청년인구 유출, 특히 농촌지역의 청년유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청소년의 농촌지역 정착과 지역의 현안과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농촌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설명회
김해시는 지난 21일과 23일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상반기 내외, 북부 2곳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50명에게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장유1동과 진영읍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급여제도와 이용 절차,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 연장승인제도,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의료급여 이용에 있어 궁금한 점은 질의응답으로 해소했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의료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당 청구 사례와 환수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김해시에서는 현재 1만 4,713여명이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돼 1,420억5,400만원의 예산이 의료급여서비스에 지원되고 있다.
정운호 생활보장과장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가 올바르게 의료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의료복지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모집
김해시는 습지보호지역의 자연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1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생태해설사로 선발되면 △화포천습지 생태계 모니터링 △탐방객에게 생태해설 제공 △습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김해시에 거주해야 하며 환경·생물 관련 전공자, 자연환경해설사·숲해설가·환경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김해시 생태해설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자다. 1차 서류 심사를 위한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경력지원자와 신규지원자로 나눠 모집한다.
경력지원자는 모집일 기준 화포천습지에서 생태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로 제출서류와 전년도 활동실적으로 심사하며 신규지원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평가, 3차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또는 화포천습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을 선발해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