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4년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6일 장유롯데아울렛에서 2024년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9회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안선환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The 힘내자! 김해시 소상공인 응원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포스터 공모전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9월 한달간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우수물품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및 각종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결의를 다졌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길수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소상공인분들에게 오늘 행사가 따뜻한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소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사회 곳곳에서 지역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개최해 대상을 비롯한 49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김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영철 도예가의 ‘무척산 호랑이’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 수상 작가는 “먹이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많아져도 난 무척산을 무척 사랑할거야”라는 의미를 담아 분청철화장식 기법으로 옛날 옛적 김해에 살던 사랑스러운 호랑이를 표현했다. 금상은 이자영 도예가의 ‘허황후의 귀환’, 은상은 나용환 도예가의 ‘가을을 담은 호롱이야기’가 선정돼 각각 경남도지사상과 김해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11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특선 5명, 입선 34점 등 총 4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수상작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은 분청도자 중심지 김해의 위상을 알리며 신진작가들의 예술적 성장과 창작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한편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개최되며 6일 오후 4시 개막식 무대에서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시상식이 열린다.
#‘가을 정취 물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재단장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가을 비경, 낙동강레일파크가 새롭게 단장하여 특별한 가을맞이에 나선다. 김해 제일의 무척산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철교전망대, 피크닉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재단장은 가을시즌 김해를 찾는 관광객 뜻밖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재단의 대표 문화관광시설인 낙동강레일파크의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낙동강 3경으로 이름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시․군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레일파크 개선공사로 레일바이크 승․하차장 증설은 물론, 우천 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승차장 지붕 추가설치, 화장실개선, 조명설치, 조경식재, 데크보수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고객들이 즐겨 찾는 핵심시설 레일바이크의 경우 왕복 총 3㎞(철교구간 2㎞ 포함)에 이르는 긴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34대의 바이크를 전동 모델로 교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는 별도의 페달 없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그동안 오르막 구간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개선하고, 입장객이 몰리는 주말·공휴일과 단체이용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 원활한 운영을 가능케 하여 향후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개장은 그동안 지역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를 자리 잡았다. 국외시장 선점을 위해 관광사업본부에서는 가이드 팸투어는 물론, 인센티브관광 유치를 위해 기업, 단체 등 다각도의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삼랑진 지점에 하차장을 조성, 밀양을 찾는 관광객 접점을 활용해 생림면 낙동강을 배경으로 숙박시설, 전망대, 교육·체험시설을 갖추어 정주형 관광파크로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레일바이크 전동화를 계기로 현재 점검포함 일 15회 차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최대 100명 수용 가능한 15m 철교전망대(가로 50m×6m)를 비롯해 삼랑진 하차장 건설, 시즌 이벤트 개최 등으로 김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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