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인천지속협)는 31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0회 지속가능발전 인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속협이 주최·주관하며,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ESG연구소,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속협 김소림 상임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아시아 지속가능성 중심도시 인천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신윤관 ㈔ESG코리아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 균형 발전’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천시의 정책’에 대한 발표로 진행 됐으며, 세션2에서는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기업의 ESG경영과 지역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 됐다. 세션 3에서는 ‘지속가능성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색-시민참여와 기초지속협의 강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김소림 상임회장이 좌장을 맡고 유승분 인천시의원, 이장수 남동지속협 대표, 유영석 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인천지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의 ESG 영 강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 마련 △포용 사회 구축 △기초 지속협의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소림 인천지속협 상임회장은 “행정적 노력만으로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업과 시민사회, 주민자치회 등 풀뿌리 시민들의 협력구조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지속협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이번 행사가 그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속협은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7년간 민관 협력 조사 및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의제를 발굴해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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