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제2회 부산교육합창제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제2회 부산교육합창제’를 직접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 행사는 부산 시내 초·중·고 학교 합창동아리의 발표 기회 제공과 학생 예술 감수성 함양,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교 합창동아리와 교사 노래동아리 등 36팀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초 22교, 중 5교, 고 5교, 전·현직 교원합창단 2팀, 교사 댄스동아리 1팀 등 36팀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는 첫날 금정초등학교 ‘꿈꾸는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가 만든 세상’을 시작으로 4일 동안 동요,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유튜브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과 ‘KNN 캐내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부산 교육이 지향하는 공동체 교육의 모범을 보여주는 자리다.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진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순간이 참으로 뜻깊었다”며 “설렘 가득한 눈빛과, 노래로 서로를 맞춰가는 모습, 그리고 무대 후의 환한 표정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고, 이 모든 순간을 가능하게 해주신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산혈액원으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 받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원장 최인규)으로부터 학업에 열의가 있는 부산지역 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장, 고인영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 3천만 원보다 2천8백만 원 증액된 5천8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학업 의지가 있는 학생 58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부산교육 한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4 부산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 ‘하하’와 학생들이 준비한 즐거운 공연으로 문을 연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 형태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 컨퍼런스’,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3개 영역을 준비했고,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교육 컨퍼런스’는 부산교육 정책의 성과 보고 및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력’, ‘미래’, ‘늘봄·인성·복지’ 3개 세션을 통해 정책 세미나, 포럼, 학부모 특강 등을 진행한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학력체인지관, 디지털미래교육관, 부산형 늘봄관 등 16개 관을 준비해 테마별 부산교육의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부산교육 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부스 관람이나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아닌, 부산 교육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미래교실이다. 이 교실에서는 벡스코·가상 공간·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실시간 3원 라이브 수업을 진행한다. 위캔두 주말·계절학교,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디지털 기반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연할 예정이며, 전시장 현장에 있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장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또 다른 한 곳은 ‘부산형 늘봄관’이다. 늘봄관은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습형 늘봄교실과 보육사를 배치한 보살핌 늘봄교실, 늘봄 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고, 보살핌 늘봄교실은 행사 기간 실제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독서체인지관’, 고등학교에 구축된 자기주도학습실을 그대로 옮겨와 재현한 ‘학력체인지관’, 전국을 견인하고 있는 부산교육청의 학력 신장, 미래 교육, 인성교육, 교육복지, 안전보건, 혁신 소통 분야의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도 마련했다.
중앙무대에서는 학생들의 오케스트라·풍물 난타·댄스·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초·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과 잠자는 교실을 깨운 아침체인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주요 정책들을 단순 전시, 체험이 아닌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확인하는 살아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교육 한마당’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공동체의 소통·화합을 통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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