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경남 도농상생 우수농산물 특판전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산·경남 도농상생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통해 경남 농산물을 부산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말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일환으로 추진한 추석맞이 특별기획전의 후속으로 농협유통 부산점(6개소)과 하나로 마트(4개소)에서 열린다.
지난 행사에서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산의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게 된 것이다. 행사 기간에는 특별 판매부스를 운영해 경남의 사과, 단감, 배, 애호박 등 18개 주요 품목과 부산의 대파, 쪽파를 한데 모아 시세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22일 농협유통 부산점(부산시 북구 금곡동 소재)에서는 김인수 농정국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정찬호 부산농협 본부장과 농산물 출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장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개장 선언 퍼포먼스, 하동 딸기, 밀양 얼음골사과 타임세일, 사과배 시식행사 코너, 특판행사 구매고객 대상 햅쌀 증정 등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과 도농상생의 교류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경남농산물을 소개하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해 경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남 디지털 교육, 고령층 호응 높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4만여 명을 교육 목표로 정하고, 시군의 44개 교육장과 경로당,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수요가 있는 장소에 강사를 파견하여 현재까지 3만 5천여 명을 교육했다.
특히 교육생 중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68%로 높았으며, 교육 만족도에서도 95%를 보이는 등 고령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무인화 추세로 식당, 병원, 금융 등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주요 교육은 △경로당, 복지관 등 고령층 밀집한 장소 방문 교육 △키오스크 설치 매장 주문·결제 현장 체험,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연계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 △’고령운전자 안전의무 교육‘ 연계 온라인 활용 교육 등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기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 도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멀티형 키오스크, 태블릿PC, 스마트혈압계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갖춘 에듀버스 2대를 운영(127회)하는 등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해시동부노인복지관에 디지털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사천 에어쇼를 비롯한 도내 주요 축제와 행사장에서 디지털 기기 체험부스(11회)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의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무료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교육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시대에 도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소방, 특수사고(화학) 대비 권역별 합동훈련 실시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21일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권역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119특수대응단과 의령, 진주, 함안, 창녕, 하동소방서의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의 목적은 다양한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여 전문구조능력을 향상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화학사고 이론 교육과 제독 절차, 누출 차단 장비사용 실습을 병행했고,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19특수구조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 및 팀단위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와 같은 특수사고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증가하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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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8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