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간호학과, ‘2024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간호학과(학과장 곽민영)가 지난 14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2024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근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간호사회 정향미 제2부회장, 어현주 사무처장, 재학생들과 학부모, 주요 보직교수와 학과 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임상실습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자 의료제도의 개혁가로 널리 알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종근 총장은 “임상 간호사로서 힘들 때마다 여러분이 맹세한 오늘의 선서를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2학년 강민서 외 62명의 학생이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을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다짐했다. 촛불 점화에는 울산대학교병원에 근무하는 제9회 졸업생인 박유나 간호사가 참여해 행사를 더 뜻깊게 만들어줬다.
한편, 경성대학교 간호학과는 2015년에 이어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고, 2018년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나이팅게일관’으로 단독 이전해 시뮬레이션센터와 VR실습실, 핵심술기실습실 등 최신 시설과 장비들로 구성된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했으며, 미국 TWU (Texas Women’s University), 몽골 국제울란바타르 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국내외 유수 기관과 협약하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간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벌칼리지가 한국프랜차이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성대 글로벌칼리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경성대 30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외국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취업 정보 및 인력풀 공유 △외국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 관련 교육 사업 공동 추진 △외국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칼리지 김학선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칼리지는 올해 3월 신설되어, 현재 59개국에서 온 약 2,2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칼리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캠퍼스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내건축학과, ‘202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은상 수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공과대학 실내건축학과 ‘공간연구회’팀(지도교수: 실내건축학과 신선화)이 ‘202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일반부 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3학년(엄진혁, 정선아)로 구성된 ‘공간연구회’팀은 공사장 가림막의 문제점과 위험요소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자동차 에어백의 원리를 활용한 모듈러 시스템을 적용해 건물 높이와 대지의 높낮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에어쉴드(AirShield)’라는 제목으로 제안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선도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혁신적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공공디자인 전 분야(공간, 건축물, 시설물, 시각이미지 등)에 걸쳐 총 114점(일반부 41점, 학생부 73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4점(일반부 16점, 학생부 18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34점의 작품은 ‘2024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행사장(벡스코) 내 부산 공공디자인 홍보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일반부 은상을 수상한 실내건축학과 엄진혁 학생은 “우리 일상 속 도시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팀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며 전공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 학생은 “처음 출품한 큰 규모의 공모전임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영광이고, 팀원과 함께 고민하며 공공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공군교육사령부 장교 대상 특강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2 1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