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 펼치겠다”
동원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에 따라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3602만 1895주에서 3962만 4084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2일이고,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1일이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