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랭커 30명 출전, 신진서 3연패 도전…1월 6일 최정 vs 조한승 개막전
추첨식에는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 등 본선 출전 선수들이 참석했다.
9단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김명훈 9단을 비롯해 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한다. 신진서 9단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며, 올해 새롭게 입신에 오른 설현준, 박상진, 류민형 9단은 첫 출전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상금 규모가 확대돼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는 “선수들의 전투력을 북돋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상금을 증액했다. 좋은 대국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승상금이 기존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증액됐고, 준우승 상금도 3000만 원으로 1000만 원 인상됐다.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5년 1월 6일 최정 9단과 조한승 9단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7일에는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