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이기흥파 후보들, 단일화 방안 재차 논의
[일요신문] "25일 오후 6시까지 국민적 열망인 후보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이 22일 호텔나루서울에서 진행됐다.
1차 회동을 가진 지 5일 만에 이뤄진 2차 회동이다.
대한체육회장 선거 등록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이른바 '반 이기흥'의 기치를 내건 후보들이 각자 바쁜 일정 속에도 회동을 성사 시킨 것.
이 자리에는 박창범 후보, 강신욱 후보, 안상수 후보가 직접 참여했으며, 강태선 후보는 김성범 전 서울시체육회 부회장이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유승민 후보는 불참했다.
1차 회동보다 진전된 의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오는 25일 후보 등록 마감 시한까지 후보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박창범 후보는 "후보단일화의 대승적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더라도 '소단위 단일화'라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