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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경산시가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공기관의 우수한 후생복지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복지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서울시 동작구, 부천시, 완주군, 안동시와 함께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직장문화 조성과 공무원의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이 창의성, 효율성, 파급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후생복지시설 확충 및 개선,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과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임신·출산 직원 배려 지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직원 소통 간담회 개최 등으로, 이러한 정책들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후생복지 사업을 추진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의 후생복지사업 사례는 공무원 후생복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경산시, 중소기업 육성·투자유치 성과 인정받아
-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및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경산시가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또한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우수상도 수상했다.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와 투자유치대상은 기업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투자유치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경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임당유니콘파크 건립 추진, 벤처투자펀드 조성, 중소기업 상생결제 도입, 미래차 첨단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및 물류비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로봇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 등이 있다.
또한, 투자보조금 기준 완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아진산업㈜의 해외사업장 국내 복귀 투자,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설비 전문기업 ㈜티씨엠에스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내수 침체가 심화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창업·벤처기업과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