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6월 개소 이후 긴급돌봄서비스 268명 이용 '전국 최다'
[일요신문] 대구시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2023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본 사업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현재 동구에 '대역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가정과 같은 생활 환경으로 설치돼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사업 운영 결과, 지난 한 해 이용자 225명으로 전국 17곳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중 '전국 최다 이용'을 기록했다.
시는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 전반적인 만족도, 이용의 편리, 식사 등 서비스, 재이용 의사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9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재이용률이 58%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및 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의 긴급한 상황 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7일 이내)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곳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발달장애인이다.
이용 문의는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대구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로 하면 된다.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실 있는 긴급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합동점검
- 전년 대비 점검 대상업소 78% 이상 증가
대구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6~10일 대구지방식약청, 9개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 제조·판매업소이며, 예년보다 점검 수위를 강화하기 위해 전년 설 합동점검 점검업소 수(118곳)보다 78% 이상 증가된 211곳을 대상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실시 및 필요시 형사 고발을 병행하기로 했다.
명절 다소비 식품인 한과,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20건, 튀김, 전 등 조리식품 30건, 조기, 문어 등 수산물 10건 등 총 60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위해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히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에는 다양한 식품이 제조·판매·유통된다"며, "시는 관련 업소를 철저히 점검해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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