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려…한국 기업 역대 최대 규모 참석
6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CES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SK하이닉스의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김주선 AI인프라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유영상 SK텔레콤 사장도 함께 갈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회장,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중 한종희 부회장은 CES 개막 전에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의 연사로 나서 AI 홈 전략인 ‘모두를 위한 AI'를 제시 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조주완 LG전자 사장,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문혁수 LG이노텟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주완 사장은 LG전자의 차세대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AI 홈 허브 ‘씽큐온’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자회사인 칼리버스의 김동규 대표와 대담을 갖는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CES를 방문해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필요한 기술 동향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통실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전세계 166개국에서 45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 기업은 총 1031곳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뽐낸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