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무도회 참석” 언론 보도 관련 “어디서 나온 얘긴지 몰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국내 주요 언론들은 정 회장이 트럼트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국내 기업인들 중 유일하게 무도회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일요신문i’와 통화에서 “(정 회장의)구체적인 출국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취임식 참석은 예정돼 있다”면서 무도회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도회 참석 관련은) 어디에서 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다.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내 기업인 중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이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