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쌍령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적정성에도 의문 제기

아울러 하천 준설 과정에서의 생태계 훼손, 부적절한 준설토 처리, 중복·반복적인 사업 시행 등 문제점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장기적인 준설 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대상지 선정 △하천 생태계를 고려한 자연 친화적 준설 방식 도입 △불필요한 하천 시설물 정비를 통한 유수 흐름 개선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지난 8대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했으나,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화가 미비하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준공된 대쌍령리 소로3-1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의 우선순위 적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에는 더 시급한 노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나 효과가 낮은 도로가 먼저 개설된 것은 행정적 판단의 오류”라며 “앞으로 광주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 함에 있어 예산과 수요,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평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