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심사에서 양주시는 차별화된 개발 구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경기북부의 신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것임을 강하게 부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제안한 곳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두 곳이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연구개발(R&D)과 첨단 제조업이 융합된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지난해 5월 광운대 첨단ICT연구소를 비롯한 11개 기업 및 기관과 입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산·학·연(産·學·硏)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글로벌 우수 기업을 유치해 경기북부의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후보지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국제 물류 허브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핵심 교통망을 보유한 입지적 강점과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활용해 경기북부 물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다이소와의 계약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 유치를 확정하면서 물류·유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지정되는 특별 구역으로 관세·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 각종 규제 완화 및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이에 시는 경자구역 지정을 위해 기업 유치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모는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최종 후보지 선정을 넘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는 양주를 비롯해 파주시, 광명, 수원, 의정부 등 5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 최종 후보지가 발표된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