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여유만만>캡처 사진. |
[일요신문]
한서경이 아들을 위한 세심한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12일 한서경은 방영된 KBS2TV <여유만만>에서 늦둥이 아들과의 생활과 따뜻한 엄마의 정이 묻어나는 집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방문한 한서경의 집은 심플한 가구들로 채워져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 벽면을 가득 차지하는 가족사진은 외아들을 지닌 한서경 부부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느끼게 했다.
한서경이 아들을 위해 마련한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한서경은 거실에 깔려있는 카펫에 대해 “아들이 알레르기가 있어 아무거나 사용할 수 없다. 화분 같은 것도 놓을 수 없다. 카펫 역시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들의 방은 10살 아이의 방답게 알록달록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한서경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아들을 위해 순면 커튼과 침구들을 선택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튜디오에 나온 한서경은 “우리 아들은 키가 작아 반에서 1, 2번을 도맡아 한다. 어릴 때 잔병도 많았다”라며 “아이가 면역력이 없는 것이 내가 모유수유를 못해줘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다. 혹시 늦둥이 엄마, 나이 많은 엄마 때문에 아이가 약한 건 아닌가 자책했다”라며 아들에 대한 걱정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