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만에 완성된 관산근린공원...화정·대덕·행주산성 역사공원, 개발제한구역 복구 사업으로 새 단장

덕양구 관산동 1018번지에 위치한 관산근린공원은 총 49,713.8㎡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탁구, GX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구장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2월 착공한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 사업은 57,072㎡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일산서구 탄현동 92-18번지 일원에 위치한 탄현근린공원은 잔디마당, 벽천, 바닥분수, 솔향기원, 하늘정원, 순환 산책로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공사(GH)가 참여하는 3단계 공사는 26만 9천㎡ 규모로 추진된다. 토지 보상이 완료된 만큼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1971년 최초 공원으로 결정된 화정공원, 대덕공원, 행주산성 역사공원(총 72만㎡)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해제 위기에서 보호하고자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공원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공원들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사업의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지정돼 실행률이 더욱 높아졌다.
현행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개발사업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될 경우 개발사업자는 해제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부지를 공원·녹지로 복구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화정공원과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대덕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돼 복구가 진행 중이다.
화정공원은 8만 7천㎡ 규모로 재난재해안전체험관, 숲체험시설,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덕공원은 31만 4천㎡ 규모로 숲건강터, 숲도서관,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특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현장 점검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12월에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안)을 마련해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향후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거쳐 올해 안으로 행주산성 주변 개발 계획 간 유기적 연계를 위한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랫동안 표류하던 숙원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의하여 빠르게 합의점에 도달하겠다"며 "장기미집행 공원뿐 아니라 기존 도시공원 재정비, 친환경 공원 조성 등 녹색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