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캠프 인선 완료…윤호중 선대본부장·강훈식 총괄본부장

그는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방의 기술로 이룩한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스템을 주도의 기술로 전환해 나가자”며 “이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레벨 업을 이룰 결정적 계기이며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이 후보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다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용주의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떤 사상,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지 못한다. 현실에 발을 딛고 이상을 향해 팔을 뻗는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실용주의가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트럼프 2기 체제로 자국우선주의 세계대전이 시작됐고 우리 안의 이념과 진영 대결은 우리가 맞닥뜨릴 거대한 생존 문제 앞에서는 모두 사소한 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변화 적응을 넘어 그 변화를 주도하는 영향력이 곧 국제 경쟁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의 전기로 만들겠다.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비전 발표 후 기자들과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경제 정책에 대한 추가 입장을 전했다. 그는 “경쟁은 이제 국가의 단위를 넘어섰다. 기업도 국가 내 대기업이면 안 되고 거대 자본,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단위의 관여와 지원, 투자,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국 국가의 부는 기업이 창출한다. 국가 간 경쟁을 넘어 글로벌 경쟁은 기업이 한다”고 덧붙였다.

공보단장은 재선인 공보전문가인 박수현 의원이 맡는다. 상황실장엔 3선의 한병도 의원이, 정책본부장은 4선의 윤후덕 의원이 임명됐다. 선거캠프 대변인은 초선 강유정 의원이며 정무전략실장은 김영진 의원이 자리했다. 재선 이소영 의원은 토론본부장을 맡는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