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정치적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었던 자신의 '트위터 글'에 대해 해명했다.
이효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이, 찔리시는 분들. 제 말에 맘대로 주어 달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어 “제일 창피한 건 지난 대선 때 투표고 뭐고 놀러 갔던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전날(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창피하다”라는 짧은 글을 남겨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이날은 대선후보 3차 TV 토론이 진행된 날로 이효리의 글을 대선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 일자 이효리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