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다음달 19일까지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과 협업 기반 로컬 콘텐츠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북의 지역 특성과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기획·실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 또는 단체가 대상으로, 최대 4곳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반영한 브랜드 개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 △지역 맞춤형 자율 기획 모델 등으로, 특히 지역민, 지역 상인과의 연계·협력이 바탕 돼야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상권 기획 전문가 매칭,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구글 폼 링크애서 가능하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의 생활과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할 수 있는 생활권 단위의 지역다움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 벗고 뛰는 활동가들과 기획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한우 광역브랜드 '참품한우'…홍콩에 첫 수출
- 홍콩 현지 쇼핑몰, 대형 식자재마트 등 월 2t 수출 확대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가 홍콩시장에 첫 수출 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역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클러스터로 시작해 경북지역 한우농가, 도내 지역축협이 출자해 설립했다.
홍콩으로 수출하는 한우고기는 초도물량 120kg(시가 1000만원)이며, 부위별로 등심, 안심, 채끝, 설깃으로, 첫 수출을 발판으로 한우최대 산지인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도물량 판매 후 홍콩 쇼핑몰, 대형 식자재마트 등 현지 판매경로를 확대해 월 2t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한국은 사실상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상실하게 됐으나, 수입국별로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의 검역 기준이 다르다.
이에 따라, '과거 1년간 구제역 비발생 시·도'가 수입 허용 기준으로 정해진 홍콩엔 구제역 청정지역인 경북도에서 생산된 한우고기 수출이 가능한 것.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홍콩시장 첫 수출을 통해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경북 한우를 선보이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6 산림소득사업 공모신청 서두르세요"
-임산물 규모화·현대화를 위해 총 318억원을 생산·가공·유통 기반 시설 등 지원
경북도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해 '2026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기간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및 가공산업활성화사업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는 오는 6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해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신청 규모는 개소당 2억~20억 원 이내 건축·가공·유통 장비 등을 지원한다.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로 전문 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사업비로 개소당 20억 원 이내이며, 가공·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해 총사업비 258억 원으로 신청 규모는 개소당 1억~7억 원 이하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다.
신청 방법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 산림 부서에 제출해 신청 자격, 적격성 등을 종합검토 및 심의해 9월 이내에 공모사업자를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공모사업 신청으로 202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포항, 김천, 문경), 산림복합경영단지(영주, 청송),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청도), 가공산업활성화(포항), 임산물 글로벌특화시설(성주) 총 8건이 도내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임업 경영의 혁신과 산림소득의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위한 종합적 대응 전략 마련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과 함께 도내에서 급격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피해에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도내 중요 소나무림 보전 방안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관리 방안 △기존 방제 방법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제시 △방제전략도 작성 등이다.
용역 결과는 실효성 있는 방제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목표, 수행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재선충병 방제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의견을 반영해 경북도의 재선충병 방제전략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며, "연구용역 최종 결과는 하반기 재선충병 방제시기(9월) 이전에 시군과 관계기관에 공유해, 모두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말까지인 상반기 방제기간 동안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예산인 총 1070억원을 확충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군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집단 발생 지역에서는 소나무류를 모두 베어내고 파쇄 처리하는 수종 전환사업을 574ha에 걸쳐 진행 중이다.
또한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동선에 대한 재선충병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사업 유경험자로 구성된 현장특임관 운영 및 시군 간 교차 점검을 통해 방제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