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기금 아동 치료비 우선 사용...위기가정 지원에도 활용 예정
시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석),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과 협력해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후 치료를 받았으나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약 1천400만 원이 미납된 상태다.
현행 제도상 외국인과 무국적 아동은 긴급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러한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단체와 연계해 대응에 나섰다.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모금에 필요한 자료와 근거를 마련했으며,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모금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해당 아동의 치료비와 위기가정 지원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아동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모금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