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폭력 민원 무관용 원칙 적용...존중하는 민원 문화 필요”
시는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대민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 중점 추진 민원담당자 보호 및 대응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원실 전화통화 전면 녹음 △20분 이상 장시간 면담·통화 시 종결 유도 △욕설·협박·성희롱 등 비상식적 언행 시 즉시 응대 종료 △흉기 소지 등 위협행위 발생 시 출입 제한 및 퇴거조치 등이 포함된다.
파주시는 악성민원에 대한 조직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공무원을 위한 심리상담, 의료비 및 법률지원, 휴식시간 부여 등의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민원실 환경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시는 민원실 21곳 전역에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안전유리 가림막, 전화녹음장치 등을 설치했으며, 휴대용 보디캠과 웨어러블 카메라도 비치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경찰과의 합동 모의훈련을 연 2회 정례화하고, 악성민원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서로 존중하는 민원실’ 캠페인 등 인식 개선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당한 사유 없는 악성민원인의 폭언, 폭행,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에 관해 무관용 원칙으로 시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발생한 공무원 피습 사건을 계기로, 악성민원에 대해 피해 공무원의 개별 대응이 아닌 기관 차원의 적극적 대응 원칙을 세우고 후속 조치들을 추진해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