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4개 지자체와 신안산선 안전시공 공동 건의문 채택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안산선 건설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지역 간 협력과 감시체계를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타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신안산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채택한 공동 건의문이 안전한 시공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동 건의문에는 ▲민·관·전문가 협의체를 만들어 주요 공정 단계마다 시민과 전문가 참여 보장 ▲지자체가 직접 대형 건설 현장의 점검과 사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 추진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으로 사고 복구와 사업 정상화 신속 추진 ▲시행사와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협의해 안전관리 및 주민 민원 대응 ▲신안산선 전 구간 정밀 안전진단 실시로 시민 불안 해소 등이 담겼다.
시흥시는 이번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 시공사 등에 공식 전달하고,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철도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