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묵언안거' 선언을 했다.
지난 22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 때문에 연기한 '묵언안거(默言安居)'에 들어갑니다. SNS 활동 및 언론노출 일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뤄둔 논문과 연구서 탈고 후 돌아올 것이므로, 안거 기간이 길어질 듯합니다. 건강, 건투, 건승!”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조국 교수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인 11월 1일부터 묵언안거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4개월 후 4·11 총선 직후 2월 말에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조 교수는 이번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로 찬조연설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