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이 온라인 상에서 수지를 성희롱한 네티즌들을 상대로 결국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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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온라인에 떠도는 악의적인 사진은 간접적인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해당 네티즌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시켰다.
JYP 측은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모욕죄,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등 여러 혐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JYP 고발장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미쓰에이 수지의 입간판에 올라가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고, 이를 수지에게 직접 전송하기도 했다.
특히 이 네티즌의 멘션과 그가 찍은 사진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네티즌은 문제의 사진을 올렸던 트위터계정을 삭제했지만 이 내용은 고스란히 캡쳐돼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